Day 10(4월 26일)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로 가다

 

일정) 8시 30분 카주라호 출발(3시간) - 기차 갈아타고(3~4시간)- 아그라 역 도착

 

6시 30분 기상. 가볍게 마을을 산책하다.

짐을 꾸려 8시 30분에 두 대의 택시에 나눠 타고, 차창 밖을 스쳐지나가는 여러 풍경들, 가로수가 특이하면서 맛깔스럽다.

영어 테이프를 계속 들으며 가는데, 한번 쉬고 기차역에 도착하다.

역내에 들어가 구내식당에서 인도 전통음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기차에 탑승하였는데 6공주들과 합석하게 되다.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이등열차지만 먹고 마시고 이야기 하면서 가다보니 지루한지 모르고 금방 가다.

기차가 아그라에 도착해 잠시 기차역 내부 스낵바에서 쉐이크, 망고주스 케이크 등 여러 종류 시켜서 남자, 여자, 니꺼 내꺼 없이 조금씩 나눠서 골고루 맛을 보다.

오토릭샤를 타고 숙소로 가는 도중 지수와 누가 숙소에 빨리 도착 하는가 경주를 해 내가 지는 바람에 100루피를 주다.

지미와 같은 방을 쓰기로 하고 일단 씻고 밖으로 나와 [자하드라]란 식당에 가다. 우리 일행들로 북적이고 선미 혜영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푸지게 식사하다. 모든 음식이 맛이 있어 오랜만에 양껏 먹다.

내가 식사비는 지불하고(1500루피) 돌아와서 씻고 선체조하고 자다.

 

1. 몸에서 터져 나오는 열기와 몸살 끼는 많이 가라앉고 손발 쪽에 땀띠 비슷한 것들이 나기 시작하다.

2. 관계에 있어 전체적으로 조화가 이루어진다는 느낌. 지미가 제법 많이 챙긴다는 느낌.